'짓', 충격적인 불륜..할리우드에도 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9.24 11: 39

영화 '짓'이 영화 속 불륜만큼이나 충격적인 할리우드 불륜 커플을 전격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파국을 향해 달려가는 세 남녀의 충격적인 서스펜스 멜로 '짓'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유부남 동혁(서태화 분)과 여대생 연미(서은아 분)의 불륜만큼이나 놀라운 할리우드 세기의 불륜 커플(?)을 공개한 것.
먼저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커플 중 하나로 일명 '브란젤리나'로 불리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피트와 졸리는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를 통해 처음으로 만났고 두 사람은 단번에 서로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피트에게는 이미 2000년에 결혼한 부인 제니퍼 애니스톤이 있는 상태. 영화 촬영 중 피트와 졸리가 사랑에 빠졌다는 보도가 계속 나왔지만 이 둘은 이에 대해 극구 부인했다. 그러던 중 결국 피트는 애니스톤과 2005년에 이혼했고 이후 피트와 졸리는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현재 할리우드 최고의 세기의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두 번째 주인공은 바로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우디 앨런과 그의 부인 순이 프레빈이다. 이 커플이 놀라운 이유는 35살이라는 엄청난 나이차뿐만 아니라 바로 순이 프레빈이 우디 앨런과 연인 관계였던 미아 패로우의 양녀라는 점.
순이 프레빈은 미아 패로우와 그의 전 남편인 앙드레 프레빈 사이에서 입양한 딸이었고 미아 패로우와 우디 앨런이 결혼하지 않아 법적으로 부녀 관계는 아니었지만 당시 스캔들이 공개된 이후, 우디 앨런은 언론과 대중의 어마어마한 비난을 면치 못했다.
1992년 미아 패로우는 우디 앨런의 집에서 순이 프레빈의 누드 사진을 발견, 이들의 관계에 대해 알게 되고 충격에 빠져 이후 다시는 결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한편 '짓'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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