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박지성(32·PSV 에인트호번)의 활약에 해외 언론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23일(이하 한국시간) 필립스 스타디움서 끝난 2013-201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7라운드 아약스와 홈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지성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0 대승의 주역이 됐다.
네덜란드 언론 'AD'는 23일 "경험 많은 박지성이 아인트호벤에 빨리 적응한 이유는 영리함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아인트호벤의 주축들은 대부분 젊은 선수들이다. 이들은 서로 네덜란드어로 소통한다. 박지성은 네덜란드어를 할 줄 모르지만 눈칫밥으로 선수단 분위기를 파악했다고 한다.

영국의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박지성의 최고 평점 9.3점(10점 만점)을 매겼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박지성은 1골 1도움 외에도 패스성공률이 96%에 달했고, 전방으로의 결정적 패스를 4번이나 했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한 만큼 완벽했다. 축구는 오늘처럼 쉬울 때도, 어려울 때도 있다. 오늘은 우리의 날이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지성 해외 반응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해외 반응, 장하다", "박지성 해외 반응, 연애해서 성적이 좋나?", "박지성 해외 반응, 박지성 살아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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