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130kg이 넘는 초고도 비만에서 위밴드 수술과 운동을 병행해 70kg이상 감량한 20대 여성이 최근 갑자기 사망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 여성은 지난해 1월 tvN 프로그램 '화성인 X파일'에 초고도 비만녀로 소개된 이후, 위밴드 수술과 운동을 병행해 70kg이상 감량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 여성은 지난 22일 오후 대구 달서구 호림동의 한 모텔 화장실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남자친구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tvN측은 "안타깝고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tvN은 24일 오전 OSEN과의 통화에서 "사람이 목숨을 잃은 일이다. 그런 만큼 현재로서는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진행되고 있는 경찰의 조사를 지켜볼 예정이다"고 말을 아꼈다.

이 사건을 담당한 대구 성서경찰서 측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열심히 운동하고 수술도 견뎠는데, 안타깝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부모님이 충격받으셨을듯" "급작스런 다이어트가 문제일 수도"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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