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파이브'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더 파이브'가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통해 배우 김선아의 강렬한 변신이 돋보이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김선아는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감정의 극과 극을 오가는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병원 천장을 훑는 불안한 카메라 앵글과 일렉트로닉한 사운드, 병상 위의 은아(김선아 분) 모습과 대비를 이루는 반라의 뒷모습 남자, "아무리 나쁜 놈이어도 죽이면 지옥에 가"라는 혜진(박효주 분)의 말에 호소하듯 내뱉는 은아의 "여기가. 여기가 지옥이야"라는 가슴 저미는 대사 등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악마 같은 살인마에게 짓밟히고 사랑하는 가족 마저 눈 앞에서 처참히 잃은 은아는 휠체어 탄 여자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복수를 계획하고 실행을 도울 다섯 명을 모은다.
은아를 중심으로 한 '은밀한 복수 계획'을 위해 모여드는 4명의 절박한 사람들은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생명과 맞바꾼 거래가 시작된다'라는 문구와 어우러져 저마다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더 파이브'는 오는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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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파이브' 티저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