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일본 후지TV '모태죠100' MC 낙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9.24 16: 21

그룹 빅뱅의 승리가 해외 연예인 최초로 일본 지상파 메인방송 MC로 캐스팅됐다.
2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승리는 오는 27일부터 방송되는 일본 후지TV 메인방송 '모테죠100' MC로 결정됐다. 이는 승리의 일본 첫 메인방송. 게다가 해외 연예인이 현지 지상파 방송에서 진행을 맡는 것 자체가 최초라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모태죠100'은 인기 있고 잘나가는 각 분야의 여자 100명이 자신의 연애관과 라이프스타일 등을 공개, 인기 없는 남자들에게 인기 있는 남자가 되기 위한 모든 것을 전수한다는 내용의 방송이다. 승리는 일본 유명 개그맨 야마자키 히로나리와 함께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모태죠 100' 제작진은 작년 후지TV 프로그램 '룸 쉐어'에 출연, 적극적으로 버라이어티 방송에 임하는 승리의 자세와 그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고 이에 '모태죠100' 기획 단계에서부터 승리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전했다.
승리는 수준급 일본어 실력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TBS '산마의 카라쿠리TV', 후지TV '사키가케! 온가쿠반즈케' 등 일본의 수많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에 일본에서 맡은 첫 메인방송 '모테죠 100'을 통해 또 어떤 역량을 보여줄 지 기대해볼 만 하다.
한편, 승리는 25일 제프 후쿠오카(Zepp Fukuoka)에서 열리는 '메자마시 라이브 아일랜드 투어 2013 인 후쿠오카' 에 출연하며 오는 10월 9일에는 일본 솔로 데뷔 앨범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LET'S TALK ABOUT LOVE)'를 발매, 일본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빅뱅으로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첫 일본 6대 돔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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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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