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정윤정 기적의크림 7월부터 환불" 해명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9.24 16: 32

[OSEN=이슈팀]GS홈쇼핑이 논란이 되고 있는 정윤정 기적의 크림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GS홈쇼핑은 2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윤정이 기적의 크림 판매 방송 당시 '아들에게도 크림을 발라주고 있다'고 홍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정윤정은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며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GS홈쇼핑은 지난 7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마리오바데스쿠 힐링크림’ 구매고객님께 해당 제품은 식약처로부터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판정을 받아 판매 중지했으며, 당사는 모든 구매 고객께 환불해 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또한 소비자 보호조치 진행을 약속했다.

그러나 이 제품에서 스테로이드가 검출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판매금지를 내린 것은 지난해 12월. 해당 홈쇼핑은 이 사실을 바로 소비자들에게 알리지 않아 문제를 키웠다는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논란이 된 기적의 크림은 작년 6월부터 미국에서 들여온 마리오 바데스쿠(MARIO BADESCU)사의 힐링크림으로, 한두번만 발라고 잡티가 없어지는 ‘기적의 크림’이라고 소개한 제품이다.
또 정윤정은 이 제품에 "천연제품만 들어있다"며 "저를 믿고 쓰세요"라고 소개해 함께 비난을 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제품이 2종의 스테로이드가 함유돼, 장기간 사용할 경우 피부를 위축시키고 모세혈관을 확장하는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지난 12월 판매금지를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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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바데스쿠 관련 제품./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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