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자신의 주연 작품을 관람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여진구는 24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감독 장준환) 시사회 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은 아쉬움을 내비쳤다.
여진구는 1997년생으로 미성년자인 까닭에 아직 청소년 관람불가 작품을 볼 수 없다. 김윤석과 함께 주연을 맡았지만 완성본을 직접 볼 수 없는 상황.

여진구는 이날 "아직 (난) 영화를 제대로 볼 수 없다.. 여러분들이 어떻게 보실지 무척 궁금하다"고 밝힌 뒤 "2년 반 후에는 꼭 보겠다"는 말로 작품에 대한 기대감과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화이’는 다섯 명의 범죄자 아버지를 둔 소년 화이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는 사건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김윤석이 범죄자 아버지들의 리더 석태 역을, 여진구가 화이 역을 맡았다. 이외 조진웅 장현성 김성균 박해준 등이 출연했다. 10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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