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소드, 창단 최대 상금 15만달러 확보로 화제 만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9.24 16: 53

[OSEN=이슈팀] 박정석 감독이 이끄는 나진소드가 창단 이후 롤드컵 4강 진출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팀 리빌딩으로 주변의 우려가 있었지만 '나그네' 김상문이 오히려 승부의 '키맨' 역할을 톡톡히 해내면서 상금 15만달러를 확보했다.
상금 15만 달러는 한화 기준으로 1억 6000만원으로 '롤챔스' 우승 상금이 두배라 더욱 더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진 소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컬버시티 컬버스튜디오에서 열린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겜빗게이밍 밴큐와 대결서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와치' 조재걸-'나그네' 김상문의 연계 플레이를 비롯해 특유의 공격성이 살아나면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 오존을 탈락시킨 겜빗 벤큐를 상대로 나진 소드는 롤드컵 8강전서 멋진 설욕극과 함께 지난 대회 8강 탈락의 한을 씻어내면서 한국 1번 시드팀 다운 위용을 과시했다.
나진 소드는 오는 28일 낮 12시 로스앤젤레스의 갈렌센터에서 감마니아 베어스와 SK텔레콤 T1전 승자와 4강전을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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