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탑팀', 1주일 연기..빈자리는 어떻게 채우나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9.24 18: 08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의 방송이 당초 계획됐던 10월 2일에서 9일로 바뀌었다.
'메디컬 탑팀' 측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본관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계획대로라면 '메디컬 탑팀'의 전작 '투윅스'는 오는 25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당초 10월 2일 첫 방송 예정이었던 '메디컬 탑팀'의 방송 일자가 한 주 뒤로 미뤄진 결과 오는 10월 2일과 3일 오후 10시 시간대가 비게 되는 상황.

이에 대해 MBC 측 관계자는 "빈 시간에 어떤 프로그램이 들어가게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유력한 프로그램도 없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MBC는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의 경우 지난 23일과 24일 주인공 문근영의 부상으로 드라마 촬영이 미뤄져 부득이하게 스페셜 방송이 편성된 바 있다. 따라서 '투윅스'가 빠진 시간대에 또 다른 파일럿 프로그램이 선을 보이게 될 지 혹은 스페셜 방송이 나오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메디컬 탑팀’은 모든 사람은 의료 앞에 평등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주인공 태신(권상우 분)과 능력에 따라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 받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간의 대립을 그리는 의학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김도훈 감독과 ‘공부의 신’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오는 10월 9일 '투윅스'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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