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호(31, SK)가 3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정상호는 2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포수 및 8번 타자로 출전, 1-4로 뒤진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6호 홈런이다.
윤성환의 직구가 바깥쪽 높게 제구됐는데 정상호의 힘이 돋보인 홈런이었다. 지난 19일 문학 LG전에서 홈런을 기록했던 정상호는 3경기 만에 다시 홈런의 맛을 봤다. 경기는 5회 현재 삼성이 4-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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