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완(32, 삼성)도 치열한 홈런 공방전에 가세했다. 시즌 5호, 9월 들어 두 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김태완은 24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2루수 및 7번 타자로 출전, 4-2로 추격당한 6회 SK 선발 여건욱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큼지막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5호 홈런이다.
5회 김강민 정상호에게 솔로홈런을 맞으며 2점을 추격당한 삼성은 김태완의 홈런포로 흐름을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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