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선, '각선미 뽐내며'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9.24 20: 18

배우 이화선이 24일 저녁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도색' 언론시사회 및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트렌스젠더들의 각기 다른 색깔의 몽환적인 성의 세계와 러브스토리를 그린 '도색'은 아시아 영화계에서 개성파 감독으로 손꼽히는 양범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제55회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정식 초청되고 2011 부산국제영화제 무비꼴라쥬 기획전에 소개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다.
도색적인 욕망에 대한 아름다운 헌사를 그리는 이 영화는 부동산 중개업자인 메이리가 대저택을 처분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그 집을 방문, 그 곳에서 신비로운 분위기의 마담 우메키를 만나고 그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며 자신이 거부할 수 없는 육체의 욕망을 발견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본의 게이코 마추자카, 홍콩의 테레사 청 그리고 한국엔 하리수가 주연을 맡아 몽환적이고도 색다른 성의 세계와 러브스토리를 이야기 한다. 오는 10월 2일 개봉예정./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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