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의 기발한 나진소드 4강 축하 메시지...누리꾼들 '박장대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9.24 21: 39

[OSEN=이슈팀]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절친한 친구 박정석 나진 소드 감독의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행을 기발한 메시지로 축하해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인증샷은 박정석 나진소드 감독이 아닌 가수 손담비와 찍은 사진이라 누리꾼들은 큰 웃음으로 즐거워하고 있다.
김희철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친구 박정석이 감독하고 있는 LOL 'NAJIN BLACK SWORD'팀이 롤드컵 4강에 올라갔다. 축하한다"라는 글을 올리며 박정석이 이끄는 나진 소드의 '롤드컵' 4강 진출을 축하했다.
나진 소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컬버시티 컬버스튜디오에서 열린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겜빗게이밍 밴큐와 대결서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와치' 조재걸-'나그네' 김상문의 연계 플레이를 비롯해 특유의 공격성이 살아나면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나진 소드는 이 승리로 상금 15만 달러를 확보했다. 상금 15만 달러는 한화 기준으로 1억 6000만원으로 '롤챔스' 우승 상금이 두배라 더욱 더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희철은 축하 인사 뒤에 ""박정석이랑 찍은 사진이 없기 때문에 아무 상관없는 손담비 사진으로 대신한다"라는 재치있는 글을 남겨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희철은 강민 박정석 등 프로게이머들과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크래프트시리즈 ,LOL 모두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롤챔스' 서머시즌 현장에 방문 당시 "자신이 연예인 중 LOL 최고수"라고 밝히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희철의 나진소드 롤드컵 4강행 축하인사를 본 누리꾼들은 "박정석 감독, 기분이 남다르겠어" "이걸 좋아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웃어야할지" "김희철의 장난기는 정말 못말리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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