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여진구, 공포에 떠는 하연수 어부바 ‘러브라인 모락모락’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09.24 22: 02

‘감자별’ 여진구가 공포에 떠는 하연수를 등에 업으며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서는 어둠공포증을 앓고 있는 진아(하연수 분)가 연쇄살인범을 맞닥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아의 모친 선자(오영실 분)는 혜성(여진구 분)에게 “진아가 어두운데 질겁하는 이유가 있다. 내가 남편과 이혼할 때 진아가 혼자 어두운 곳에 버려진 적이 있다”고 진아가 어둠을 무서워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선자는 “그때 이후부터 어둠 공포가 뇌리에 박혀서, 어두우면 진아가 공포 때문에 자지러진다. 보통사람들과는 다르다. 생각을 마비시켜버릴 정도”라며 진아의 상태가 심각함을 덧붙였다.
하지만 혜성이 도착하기 전, 어둠 속 연쇄살인범을 맞닥뜨린 진아. 그는 죽기 직전의 생존본능을 발휘하며 연쇄살인범을 공격했다.
결국 진아와 대치하던 연쇄살인범은 당황해서 도망쳤음에도 진아는 쉽게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이에 혜성은 “이제 내가 있으니까 괜찮아”라며 진아를 위로, 진아를 등에 업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일일시트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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