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석 감독이 이끄는 나진 소드가 전문가들과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LOL 시즌3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창단 첫 4강행의 위업을 이루자 다양한 이슈를 몰고 있다.
우선 팀 리빌딩 후 약체로 지목됐던 나진소드의 전력이 우승후보권임을 입증하면서 더욱 화제가 됐다. 새로 팀에 가세한 '나그네' 김상문은 정글러에서 중단 공격수로 포지션 변경에 성공하면서 LOL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가지고 있던 '프레이' 김종인과 '와치' 조재걸의 현란한 실력을 재확인하면서 나진 소드는 한국 LOL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고, 희망이 됐다.

아울러 4강진출로 확보한 상금 15만 달러도 덩달아 화제가 됐다. 우리 돈으로 1억 6000만원 가량인 상금확보로 나진소드가 과연 '롤드컵' 상금 100만 달러의 주인이 될지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여기다가 박정석 감독의 절친인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손담비와 같이 찍은 사진으로 축하 메시지를 올리면서 LOL팬들을 포함한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박정석이랑 찍은 사진이 없기 때문에 아무 상관없는 손담비 사진으로 대신한다"라는 재치있는 글을 남겨 웃음을 선사한 김희철은 강민 박정석 등 프로게이머들과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크래프트시리즈 ,LOL 모두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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