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가 중요한 일전에 영건들을 예고했다.
넥센 우완 문성현(22)은 25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넥센의 포스트시즌 진출 매직넘버는 2. 그러나 이날 넥센이 이기고 5위 롯데가 KIA에 패한다면 넥센은 이날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문성현은 올 시즌 선발로 8경기에 등판해 5승2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 넥센 상승 원동력 중 가장 큰 요인이다. 넥센은 선발진이 안정되면서 불안했던 마운드가 자리잡았고 타선의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이날 선발 맞대결 상대가 토종 평균자책점 1위 우완 사이드암 이재학(23)이다. 이재학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9승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중이다. 특히 넥센을 상대로는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38로 매우 강했다. 올 시즌 신인왕에서 유리한 자리를 점했다.
NC는 특히 KIA보다 8경기를 덜한 가운데 전날 KIA가 패하면서 공동 7위로 올라섰다. 4월 5일 이후 첫 7위 도약이다. 사실상 순위 싸움이 시작된 뒤 첫 공동 7위다. 그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이재학 카드를 꺼냈다. 이날 KIA가 롯데에 패하면 NC는 처음으로 단독 7위가 된다.
넥센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필요한 매직 넘버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재학이라는 벽을 넘어야 한다. 이날 롯데-KIA전도 그들에게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의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한 영건들의 맞대결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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