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2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수상한 가정부' 2회는 8.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8.2%)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월화극 2위다.
'수상한 가정부'는 전작인 '황금의 제국'이 2회부터 상승세를 보인 것과 달리, MBC '불의 여신 정이'가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됐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시청률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긴다. 특히 월화극 1위인 KBS 2TV '굿 닥터'와의 차이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 상태.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굿 닥터'는 21.5%, '불의 여신 정이 스페셜'은 4.0%로 집계됐다.
한편 '수상한 가정부' 2회에서는 은상철(이성재 분)의 큰딸 한결(김소현 분)이 아버지와 윤송화(왕지혜 분)의 불륜사실을 알게 된 후 방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수상한 가사도우미 박복녀(최지우 분)를 찾고 있는 의문의 남자가 등장해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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