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상'(감독 한재림)의 박스오피스 저력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관상'은 지난 24일 하루동안 전국 1037개의 상영관에서 14만 1817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11일 개봉 이래 누적 관객 수는 716만 5218명이다.
'관상'은 개봉 3일 만에 100만, 5일 째 300만, 7일 째 300만 등 초고속 흥행 릴레이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추석 대목을 만나면서 기록적인 흥행 성적표를 거뒀다. 충무로 안팎에서는 이처럼 거친 흥행세가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에 관심이 쏠렸다.

한편 '컨저링'은 같은 날 7만 6855명을 동원, 일일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97만 4085명이다. '스파이'는 일일관객 4만 3122명, 누적관객 293만 1978명으로 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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