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중화권 최대 동영상 사이트 창립자 방문 '최초'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9.25 09: 17

중화권 최대 동영상 사이트 여우쿠 창립자가 최근 서울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찾았다고 25일 YG가 밝혔다.
그러면서 YG의 콘텐츠가 여우쿠 창립자를 한국을 방문하게 만들 정도로 막강한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YG에 따르면 여우쿠 투도우 그룹 창립자 빅터 구(Victor Koo)와 그룹 컨텐츠 총괄인 써니주(Sunny Zhu)는 최근 YG 사옥을 직접 방문해 YG 양민석 대표이사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YG사옥에서 YG의 콘텐츠가 제작되는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며 앞서가는 YG시스템을 인상적으로 지켜봤다.

또 앞으로 양사의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위해 논의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빅터 구 창업자가 여우쿠 내 채널 콘텐츠 공급자를 직접 방문한 것은 YG가 최초로, 그만큼 YG의 콘텐츠가 여우쿠 내부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YG는 지난 7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여우쿠투도우그룹, 중국 삼성전자와 함께 협약식을 갖고 중화권 최대 동영상 사이트에 ‘YG 패밀리 채널(http://tvs.youku.com/ygfamily)’을 개설했다.
그 후 두 달여가 지난 현재, 조회수가 1천만건을 넘기며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특히 YG의 신인 그룹 데뷔 과정을 선보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NEXT : WIN(이하 WIN)’은 여우쿠 채널에서 회당 1백만 조회수를 넘길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YG는 "여우쿠는 YG 패밀리 채널을 매우 중요한 컨텐츠 풀로 보고 있으며, 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전사적 지원을 약속했다"면서 "YG채널의 공식스폰서이기도 한 삼성전자 역시 이번 협업을 계기로 앞으로 YG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다양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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