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최종전 나선다…15승 도전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3.09.25 09: 54

LA 다저스 류현진(26)이 시즌 15승 달성을 위한 최소한의 기회는 얻게 됐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AT&T 파크에서 벌어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선발로 나선다. 이날 경기 후 다저스는 정규시즌 5경기를 남겨두게 된다. 선발 로테이션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면 류현진은 안방에서 벌어질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나서게 된다.
류현진의 시즌 최종전 등판여부를 놓고 의견이 엇갈렸다. 이미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은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선발등판이 결정된 류현진을 무리시킬 필요가 없다. 때문에 류현진 대신 신예투수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반면 그렇게 된다면 류현진의 휴식일이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컨디션조절 차 시즌 최종전에 등판이 예상되기도 했다.

25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일요일(한국시간 30일) 경기에 나서게 된다"면서 "120개씩 던지지는 않겠지만 정상적으로 던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릭 허니컷 투수코치와 최종조율을 해야겠지만, 정상적으로 류현진을 등판시키는 것이 컨디션 조절에 용이하다고 판단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로써 올 시즌 13승을 거두고 있는 류현진은 15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됐다. 전제조건은 당장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것,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1승 2패를 거두고 있는 류현진은 그 1승을 이곳 AT&T 파크에서 따냈다. 마침 상대 선발도 이날과 같은 맷 케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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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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