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의 국내외 팬들이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축하하기 위해 쌀화환을 대거 마련했다.
25일 권상우의 소속사 벨액터스에 따르면 권상우의 팬들은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 제작발표회에 1.69톤의 쌀화환을 보냈다. 이날 모인 쌀화환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권상우는 2톤 가까이 되는 쌀화환을 받으며 한류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는 자신의 중국 웨이보에 “안녕하세요. 상우입니다. 오랜 만에 인사드립니다. 저는 드라마 ‘메디컬탑팀’으로 인사드리려고 열심히 촬영 중입니다. 오늘 제작발표회에 쌀 화환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좋은 곳에 쓰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했다.

또한 권상우는 제작발표회가 끝난 후 현장을 찾은 일본 팬 100여명이 모인 객석으로 직접 찾아가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먼 걸음을 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메디컬탑팀'은 각 분야별 최고 의료진들이 모여 한계를 넘어선 기적을 만드는 치열한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권상우는 최상의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소탈하면서도 따듯한 매력을 지닌 엘리트 의사 박태신 역으로 분한다. 첫 방송은 다음 달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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