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김구라가 하는 욕, 듣는 사람 기분 나빠” 일침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9.25 11: 23

개그맨 장동민이 선배 김구라가 하는 욕이 듣는 사람의 기분을 나쁘게 한다고 일침을 날렸다.
장동민은 최근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신봉선, 크리스티나, 송호준과 함께 참여했다.
이날 MC 윤종신은 장동민에게 “자신의 욕은 김구라의 욕과 다르다는데?”라고 물었다. 장동민은 “김구라 욕 같은 경우에는 욕을 듣는 당사자가 기분이 나쁘다. 하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당사자도 좋고, 주위 사람도 좋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구라는 “제 욕은 약간 사회성이 있는 욕이다”라며 응수했다. 이어 그는 “장동민의 욕은 레저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장동민과 신봉선 사이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며 둘 사이에 미묘한 핑크빛 러브라인을 응원하던 MC들에게 장동민은 “자꾸 이러면 신봉선이 힘들다. 아직까지 나를 마음에 담고 있다”라는 폭탄발언으로 신봉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장동민은 MC들에게 “김구라를 완벽하게 잡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김구라와의 팽팽한 입담대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5일 오후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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