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건강보험료 납부를 미루던 고소득 연예인 A가 이름이 공개될 위기에 처하자 울며 겨자 먹기로 자진납부를 택했다.
지난 24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A 등 14명의 고소득 체납자들이 실명 공개 하루 전날 일부 혹은 전액 건강보험료를 납입했다.
그중 A는 종합소득이 1억 원이 넘는데도 지속적으로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밀린 액수는 37개월간 2500여만원으로, A는 실명 공개로 연예 활동에 지장이 생길 상황에 처하자 이 같은 납부를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는 밀린 건강보험료 2500여만원 중 1600만원 가량을 납부해 공개명단에서 제외되는 기준인 1000만 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건강보험공단 측에 따르면 A 외에 명단공개 대상자 중에는 변호사, 의사 등 고속득자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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