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PD의 히트작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했던 배우 김성은과 김성민이 '감자별2013QR3'에 합류했다.
'감자별' 측 관계자는 25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김성은과 김성민이 지난 24일 방송분에 잠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극 중 노주현이 운영하는 '콩콩' 회사의 직원으로 지속적으로 출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과거 김병욱PD가 연출한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했던 것을 인연으로 '감자별'에 합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성은과 김성민은 지난 1998년 방송된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와 '의찬이'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두 사람은 13년 만에 시트콤으로 다시 호흡하게 됐다.
한편 '감자별'은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위기를 맞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시트콤이다. 매주 월~화 밤 9시 15분 방송.
goodhm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