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승 188이닝’ 류현진, 보너스 8억 챙긴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9.25 14: 20

LA 다저스 왼손 투수 류현진(26)이 시즌 14승을 수확하며 평균자책점을 2점대로 끌어내렸다. 메이저리그 첫 해 190이닝 돌파가 유력해 25만 달러의 추가 보너스도 챙길 것으로 보인다. 2이닝만 던지면 총 75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AT&T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1홈런) 6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2-1로 이겼다. 류현진은 시즌 14승 7패 평균자책점은 2.97을 찍었다.
류현진은 7회까지 104개의 공을 던졌다. 5회 아브레우에게 맞은 1점 홈런이 유일한 위기였다. 26명의 타자를 상대로 4안타만 허용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피안타율 3할이었다. 하지만 이날은 25타수 4피안타로 피안타율 1할6푼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와의 4경기에서 9볼넷을 기록한 류현진은 이날 단 한 개의 볼넷만 기록했다.

류현진은 이날까지 188이닝을 소화해 다음 마지막 등판 때 190이닝 돌파가 유력하다. 계약 당시 이닝 옵션 계약에 따라 류현진은 190이닝을 돌파하게 될 경우 25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 류현진은 다저스와의 계약에서 170이닝을 돌파하면 25만 달러를 추가 수령한다. 이후 200이닝까지 10이닝 돌파할 때마다 25만 달러를 받는 계약을 했다.
앞서 류현진은 170이닝과 180이닝을 돌파해 이미 50만 달러의 보너스를 거둬들였다. 남은 마지막 등판에서 이변이 없는 한 25만 달러 수령이 확실시된다. 류현진의 올 시즌 연봉은 약 330만 달러로 35억 6000만 원. 류현진이 190이닝을 돌파해 75만 달러(약 8억 1000만 원)를 수령할 경우 류현진은 자신의 시즌 연봉의 2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게 된다. 류현진이 마지막 등판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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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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