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 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이 7이닝 1실점 호투, 브라이언 윌슨과 켄리 얀센의 완벽한 계투로 1점차 승리를 지켜14승을 일궈냈다. 이로서 아시아 투수 중 최다승을 기록하게 됐다.
류현진은 25일 AT&T 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동안 4피안타 6탈삼진 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류현진은 스트라이크존 구석을 찌르는 정교한 코너워크와 위력을 발휘한 커브를 앞세워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을 눌렀다.
시즌 14승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를 내려온 류현진은 브라이언 윌슨과 켄리 얀센이 1점차 승리를 지켜줘 14승을 일궈냈다.평균자책점을 2.96까지 끌어내렸다. 더불어 류현진은 올 시즌 22번째 퀄리티스타트까지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류현진 하이라이트는 닥터 K의 본능을 한껏 발휘한 3회말 수비였다. 에이르 아드리안자와 맷 케인을 연속 삼진으로 잠재운 류현진은 앙헬 파간에게 두 번째 안타를 허용했다. 2사 후 주자를 출루시킨 류현진은 후안 페레즈를 삼진 아웃으로 돌려 세웠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확정지은 다저스는 최근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기도 했으나 류현진의 등판경기에 맞춰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한다. 푸이그(우익수)-크로포드(좌익수)가 테이블세터를 맡았고 라미레스(유격수)-곤살레스(1루수)-켐프(중견수)가 클린업트리오다. 이어 유리베(3루수)-A.J. 엘리스(포수)-마크 엘리스(2루수)가 하위타선에 배치됐다.
류현진이 커쇼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