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박근형, "황혼로맨스? 왕년에 멜로 많이해..걱정말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9.25 15: 08

배우 박근형이 황혼로맨스 연기를 펼치는 것에 대해 왕년에 멜로 드라마의 주인을 많이 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근형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니퍼 룸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의 제작발표회에서 황혼 로맨스 연기에 대해 "내가 화면 안에서 사랑하는 것은 시간이 꽤 지난 것 같다. 그동안 여러 장르 극이 많이 진행됐고 시대가 많이이 변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이 먹은 사람들은 실제로 TV를 시청할 때 자기네 얘기를 듣고 싶어하는데 많이 없다.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사랑 이야기를 펼칠까. 내가 왕년에 꽤나 멜로 주인공을 많이 했다. '사랑과 야망'부터 시작해 많이 했다. 크게 걱정안해도 재미있는 극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버무린 가족 드라마. 이상엽-홍수현-박근형-차화연-한고은-유호정 등이 출연한다. ‘금 나와라 뚝딱’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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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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