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10월 중 세계 최초 휘는 화면 제품 선보일 것"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9.25 15: 42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곡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스마트폰을 오는 10월 공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자세한 사항은 말씀 드릴 순 없으나 10월 중으로 곡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 사장이 직접 밝힌 것으로, 약 한 달 내로 국내 소비자들은 휘는 화면이 채택된 스마트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5일 오전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 노트3 월드토어 2013, 서울’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 기어’를 국내서 첫 선보이는 자리에서 곡면 디스플레이 적용 기기에 대해 위와 같이 밝혔다.

‘갤럭시’ 또는 ‘갤럭시 S’, ‘갤럭시 노트’ 등의 기존 브랜드 또는 신종 브랜드 출시 여부에 관한 질문이 쏟아지자 이돈주 사장은 별도의 행사를 통해 곡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전략에 관한 정보를 공유할 것을 약속했다.
업계서는 내달 공개될 휘는 화면이 자유자재로 휘거나 구부러지는 정도까지 구현하지는 못했을 거라는 측이 우세하며 모서리가 둥글게 약간 휜 제품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왜냐하면 손목에 찰 수 있거나 화면을 구부릴 수 있는 제품은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배터리, 기기의 몸체 등도 같이 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차세대 혁신시장,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함에 있어 화면을 비롯한 다른 부품들도 휘게 하는 기술이 반드시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신체에 두를 수 있는 스마트기기를 만나볼 날이 멀지 않은 것으로도 내다보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업체의 기술 수준이 배터리까지 휘게 하는 수준까지 도달했으며 그는 이르면 오는 4분기에 해당 기술이 채택된 제품이 출시될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공개한 ‘갤럭시 노트3’와 특히 ‘갤럭시 기어’의 성공에 자신감을 내보였으며 두 제품은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되며 25일 전 세계 58개국 동시 출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전 세계 140여개 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각각 출고가가 106만 7000원, 39만 6000원이다.
fj@osen.co.kr
갤럭시 기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