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선택' 윤은혜·이동건, 앙숙 첫 만남 '기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9.25 17: 55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의 윤은혜, 이동건의 삐걱대는 첫 만남 장면이 공개됐다.
윤은혜와 이동건은 ‘미래의 선택’ 측이 공개한 스틸 사진에서 서로를 날카로운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이다. 이들은 시작부터 삐걱대는 만남을 가진 뒤 '앙숙 러브라인'을 선보일 예정.
극중 윤은혜는 밝고 당당한 모습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는 나미래 역으로, 이동건은 까칠하지만 신념있는 아나운서 김신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사고가 난 듯 연기가 폴폴 올라오는 차를 뒤에 두고 서로 상반된 표정을 번갈아 지어보이는 ‘반전 모습’이 등장해 이들의 첫 만남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윤은혜와 이동건의 첫 만남의 촬영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촬영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에게 다정히 안부를 건네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이들은 나란히 대본을 읽으며 서로의 동작과 대사를 맞춰 보는 등 연기에 몰입한 모습으로 촬영을 준비해 나갔다.
  
또한 윤은혜와 이동건은 늦은 오후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이어진 힘든 촬영에도 오히려 스태프들을 격려하며 지친 기색 없이 촬영을 이어갔다. 잠깐의 쉬는 시간에도 서로를 챙겨주고 모니터 해주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또 서로를 날카롭게 노려보다가도 권계홍 PD의 "컷" 소리가 나면 환한 ‘비타민 웃음’을 보이며 유쾌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윤은혜와 이동건은 한 치의 어긋남도 없는 막강 호흡을 자랑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며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촬영장에 활력소가 되고 있는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독특하고 새로운 전개 방식의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 방송국 PD와 방송작가, 아나운서와 비디오 저널리스트 등 방송가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새로운 시각에서 다룰 예정이다. ‘굿 닥터’ 후속으로 다음달 14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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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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