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존재' 박주영(아스날)이 드디어 출전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아스날은 25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6일 치르는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과의 2013-2014시즌 캐피탈원컵 3라운드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박주영은 18명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스날은 공격진에 박주영을 포함해 니클라스 벤트너 등을 포함시켰다. 그러나 아르센 웽거 감독은 새로 이적한 메수트 외질, 포돌스키 등 주전들은 제외됐다.

셀타비고서 임대복귀한 박주영은 그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웽거 감독도 그에게 눈을 돌리지 않았다. 하지만 박주영은 WBA전을 앞두고 훈련에 참가하며 반전의 기회를 잡는 것처럼 보였다.
영국 매체도 박주영 출전에 대한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히어 이즈 더 시티는 "아스날의 스트라이커 고민을 풀기 위해 예상 외의 이름이 기회를 얻게 됐다"며 박주영이 주전 경쟁에 다시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히어 이즈 더 시티는 "AS모나코에서 이적한 한국의 스트라이커는 2012년 1월부터 아스날에서 뛰지 않았다. 지난 시즌은 셀타 비고에 임대돼 21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는데 그쳤다"고 설명하며 "아스날은 2015년까지 계약되어있는 박주영에게 훈련을 통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동안 박주영은 아스날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박주영은 지난 2011-2012 시즌 컵대회 3경기에 출전해 볼튼전서 데뷔골을 터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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