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함의 상징 정윤종, 완벽 운영으로 GSL 8강 진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3.09.25 20: 30

저그 중 수비 잘하는 선수를 꼽는다면 단연 '철벽' 김민철(웅진)이다. 그렇다면 프로토스 중에는 어떤 선수일까. 바로 SK텔레콤 T1의 '레인' 정윤종이다. 정윤종이 특유의 수비 능력을 바탕으로 한 안정감 있는 운영으로 GSL 8강행에 성공하면서 WCS 글로벌파이널 진출에 한층 가까워졌다.
정윤종은 서울 대치동 강남곰TV스튜디오에서 열린 'WCS 코리아 시즌3' 조군샵 GSL 조성호와 16강 승자전서 2-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B조 1위를 차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윤종의 단단함이 빛나는 경기였다. 앞선 황규석과 경기서도 상대의 쉴새없는 견제를 빈틈 없이 막아내면서 승자전에 올랐던 정윤종은 조성호와 승자전 1세트도 기막힌 방어력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기세를 탄 정윤종은 평소에 좀처럼 활용하지 않았던 전략까지 2세트에서 사용하면서 공세를 펼쳤다. 아쉽게 뜻대로 전략이 통하지 않았지만 정윤종의 장점인 탄탄한 운영 능력이 기울어졌던 승부의 추를 점점 정윤종에게 맞춰가게 했다.
상대 병력 편성을 확인한 정윤종은 거신과 함께 집정관 숫자를 늘이면서 조성호와 한 방 교전을 준비했고, 들어온 조성호의 병력을 대승으로 막아내면서 곧바로 역습, 상대 주력을 궤멸시키면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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