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2사 1,3루 김태균이 스리런포를 치고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한화 좌완 유망주 유창식이 최근 부진 탈출을 위해 마운드에 오랐다. 유창식은 이날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LG와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유창식은 올해 23경기에서 4승9패2홀드 평균자책점 7.28을 기록 중이다. 풀타임 선발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기대를 밑돌았다. 하지만 천적으로 군림한 LG를 상대로 부진 탈출 기회를 잡았다. 유창식은 통산 LG전 통산 12경기에서 6승1패 평균자책점 2.62로 매우 강했다. 통산 11승 중 절반이 넘는 6승을 LG전에 따냈다. 올해도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3.68로 좋다.

LG에서는 잠수함 투수 우규민이 선발등판했다. 우규민은 올해 27경기에서 10승7패1홀드 평균자책점 3.63으로 활약하고 있다.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며 LG 가을야구 진출에 한 몫 단단히 했다. 한화전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2.59로 강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