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포' 노진혁, "9회 2아웃에 마음편하게 휘둘렀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9.25 21: 49

NC 다이노스 내야수 노진혁이 단 한 번의 스윙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노진혁은 2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전에서 팀이 0-0으로 맞선 9회초 2아웃에서 강윤구를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기록했다.
팀은 선발 이재학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팽팽한 투수전 끝에 노진혁의 결승포를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NC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KIA와 공동 7위를 유지했다.

노진혁은 경기 후 "9회 2아웃에 직구보고 마음 편하게 풀스윙을 하자고 마음 먹었는데 운좋게 잘 넘어갔다. 소리가 좋지 않아서 안넘어간 줄 알았는데 홈런이었다. 찬스를 살리지 못해 이재학 선수에게 미안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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