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예상하지 못했다. SBS 토크쇼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의 폐지가 확정됐다. 결국 저조한 시청률이 문제가 됐다.
SBS 고위 관계자는 25일 오후 "회의를 통해 '화신'의 폐지가 결정됐다"면서 "다음 주가 마지막 방송이고 내달 8일부터 '화신'이 있던 자리에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심장이 뛴다'가 정규 편성으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 첫 방송된 '화신'은 배우 김희선과 개그맨 신동엽, 가수 윤종신을 MC로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이후 윤종신이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고 방송인 김구라와 배우 봉태규가 새 MC로 투입돼 '화신'을 이끌었다.

하지만 낮은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하다 지난 24일 방송부터 국내 최초로 100% 생방송 토크쇼 체제로 변화, 재정비를 해 분위기 쇄신을 꾀했지만, 4%대의 시청률 저조로 결국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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