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 A 2위 나폴리가 안방에서 망신을 당했다. 꼴찌 사수올로와 승부를 보지 못한 것이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지휘하는 나폴리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서 열린 2013-2014 세리에 A 5라운드 사수올로와 홈경기서 1-1로 비겼다. 개막 후 4연승을 달리던 나폴리는 예상치 못했던 무승부로 4승 1무(승점 13)를 기록하며 선두 AS 로마(승점 15)와 승점 차가 벌어지고 말았다. 사수올로(승점 1)는 개막 후 4연패에서 벗어나 첫 승점을 챙겼지만 꼴찌를 면하지 못했다.
나폴리는 완벽하게 사수올로를 압도하는 경기를 선보였다. 72%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19차례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사수올로의 골키퍼 지안루카 페골로의 선방에 막혔다. 페골로는 무려 7차례의 선방을 펼치며 사수올로의 골문을 지켰다. 또한 사수올로는 역습으로 나폴리 못지 않게 17차례의 슈팅을 선보였다.

물론 득점은 있었다. 나폴리는 전반 15분 만에 블레림 제마일리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불과 5분 뒤 시모네 자자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 다시 앞서가는 골을 넣지 못해 1-1로 안방에서 비기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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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베니테스 나폴리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