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러스, 거짓 임신으로 헴스워스 협박? '충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9.26 08: 06

유명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가 거짓 임신사실로 옛 연인이었던 리암 헴스워스를 자신의 옆에 묶어뒀던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OK 매거진은 "마일리 사이러스가 리암 헴스워스에게 임신했다고 말하면서 두 사람의 사이가 그나마 오래 유지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만남을 이어오는 기간 동안 여러 문제들이 있었음에도 불구, 계속 관계를 유지했던 것은 사이러스가 공식적으로 임신을 밝힐까 걱정했기 때문이었다.

한 측근은 "사이러스가 아기를 가졌다면서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길 원했다. 하지만 그는 병원에 가서 임신 사실을 확인받기도 전에 임신 이야기를 꺼냈다"고 말했다.
이어 "헴스워스는 사이러스에게 임신을 발표하지 말아달라고 부탁, 이에 사이러스에게서 이미 마음이 떠났음에도 불구 계속 사이러스의 옆에 있었던 것이다"라면서 "사이러스는 헴스워스에게 만약 그가 자신을 떠난다면 세상에 임신한 여자친구를 혼자 버려뒀다고 말할 것이라는 이야기까지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또 "사이러스는 헴스워스에게 자신의 옆에 있어달라 부탁했고 대신 헴스워스는 자신만의 공간을 얻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에 헴스워스는 숨 쉴 틈을 얻었고 사이러스는 두 사람의 약혼이 깨지지 않았음을 말하고 다닐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는 지난 2009년 영화 ‘라스트 송’에서 호흡을 맞추다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3월 약혼했다. 하지만 결국 결별, 파혼을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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