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최근 캠퍼스에서 가장 좋은 선배 1위와 가장 꼴불견 선배 1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사이트 ‘알바천국’이 전국 대학생 1266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은 선후배’와 ‘가장 꼴불견 선후배’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가장 좋은 선배 유형으로 전체 40.1%가 '학식이 풍부해 잘 가르쳐주는 선배'를 1위로 꼽았다. 2위는 '분위기를 잘 띄워주는 선배'(33.3%)였으며, 3위는 '돈을 잘 내는 선배'(13%)였다. 이어 '잘생기고 예쁜 선배'(6%), '소개팅 잘해주는 선배'(4.2%), '좋은 직장 들어간 선배'(3.5%) 순이었다.

또한 가장 좋은 후배로는 남녀 모두 '인사 잘하는 후배'(45.3%)를 최고로 꼽았다. 이어 '별거 아닌 일에도 잘 웃어주는 리액션 후배'(24.8%), '더치페이 잘하는 후배'(11.5%)도 많은 응답을 얻었다.
반면 ‘가장 꼴불견 선배 1위’는 ‘허세 떠는 선배(32.5%)’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모든 후배에게 작업 거는 카사노바 선배’(28.5%), 사사건건 끼는 약방의 감초 선배(19.4%) 등이었다.
이어서 밥 한 끼 안 사주는 짠돌이 선배(8.2%), 자기 공부만 열심히 하는 개인주의 선배’(7%), 있는지 없는지 흔적도 안 보이는 그림자 선배’(4.4%)’가 꼴불견 선배로 꼽혔다.
반면 ‘선배들이 생각하는 꼴불견 후배’로는 ‘필요할 때만 달라붙는 깍쟁이 후배’(36.1%)가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별로 안 친한데 밥 사달라고 조르는 빈대 후배(23.5%), 선배니까 다 챙겨줄 거라고 믿는 뻔뻔한 후배(17.4%), 분위기 맞출 줄 모르는 눈치제로 후배’(13.5%), 보는 사람마다 날 좋아할 거라 믿는 도끼병 후배(5.1%), 애교라고 하나도 없는 목석 후배(4.5%)’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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