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탤런트 곽희성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출연을 확정했다.
곽희성은 백성현, 김형준, 씨스타 다솜, 파이브돌스 조승희에 이어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 윤상현 역으로 합류한다.
곽희성은 극 중 공연예술 투자회사의 팀장으로 화보에서 걸어나온 듯 깔끔하고 도회적인 외모에 경제력을 갖춘 윤상현으로 분해 자신이 판단을 반드시 성공시키는 냉철한 비즈니스맨의 모습과 나쁜 남자의 매력을 과시하며 여성 시청자의 판타지를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 배우 지망생 송들임 역을 맡은 씨스타 다솜, 남자 주인공 강현우 역의 백성현과 함께 삼각 러브라인 구도를 그려나가며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TV조선 드라마 ‘한반도’에서 처음 안방극장을 노크했던 곽희성은 당시 황정민, 김정은과 함께 열연을 펼치며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후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 ‘불침번을 서라’, ‘결혼의 여신’ 등 다양한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 경력을 쌓아왔다.
한편 곽희성이 연기 변신을 꾀할 ‘사랑은 노래를 타고’는 TV소설 '사랑아 사랑아', '미우나 고우나'의 연출을 맡은 이덕건 PD와 '별도 달도 따줄게', '그 여자의 선택'을 집필한 홍영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개인주의적 현 세태에서 가족의 고마움을 깨달으며 타인에게 상처를 준 것을 반성하는 세 가족의 이야기를 담으며 올 겨울 안방 극장에 따뜻함을 전할 전망이다. 11월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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