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생' 예고..탑, 절규만 들어도 설렌다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9.26 08: 30

[OSEN=윤가이 기자 최승현(빅뱅 탑)이 3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해 강렬한 액션과 드라마를 보여줄 영화 '동창생'이 첫 번째 이야기 '소년의 약속' 예고편을 네이버 영화 서비스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남으로 내려와 공작원이 된 ‘명훈’(최승현)의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예고편은 '동창생'에서 아직은 어린 열 아홉 소년 ‘명훈’이 감당하기에는 벅찬 거대한 운명의 시작을 알린다.

눈 앞에서 멀어져가는 동생을 향해 절규하고, 자신과 여동생 혜인을 둘러 싼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눈물 흘리는 등 자신만을 기다리는 여동생을 위해 어떤 위험한 임무라도 수행하며 무조건 돌아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장면들은 열 아홉 소년, 명훈을 둘러싼 상황을 애절하게 나타내며, 여동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가 맞닥뜨려야 할 앞으로의 운명을 궁금하게 한다.
한편, 거대한 힘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떨어져 있어야 하는, 세상의 단 둘뿐인 남매로 분한 최승현과 김유정은 완벽한 호흡으로 서로를 향한 애틋함을 보여주고 있다.
유일한 가족인 여동생을 지키려면, 남으로 내려가 공작원이 되라는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던 소년의 운명을 담은 '동창생'은 강렬한 액션과 함께 다양한 감정과 눈물 연기를 선보인 이번 예고편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 '소년의 우정'편과 세 번째 이야기 '소년의 임무' 편을 통해 액션부터 감성까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배우 최승현의 모든 것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동창생'은 최승현의 강력한 액션과 함께 다양한 감정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로 오는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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