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하 밑 잠자던 나무,'아직도 살아있나?'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3.09.26 09: 08

[OSEN=이슈팀] 알래스카 빙하 밑 깊숙한 곳에서 잠자던 나무가 빙하가 녹으면서 발견돼 화제다.
최근 알래스카 사우스이스트 대학 연구팀은 "알래스카 멘덴홀 빙하 아래서 냉동된 나무들이 발견됐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연구팀은 발견된 나무들이 최대 2350년 전 이 지역에 존재했던 나무로,지구 온난화에 의해 빙하가 녹으면서 오랜 시간 빙하 밑에서 얼어있던 나무들이 모습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빙하 밑 잠자던 나무는 1000년 이상 된 것으로 알래스카 지역이 과거 거대한 숲이었다는 사실이 이 나무로 인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빙하 밑 잠자던 나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빙하 밑 잠자던 나무, 화석과 같은건가?","빙하 밑 잠자던 나무, 지구 온난화가 문제네!" "빙하 밑 잠자던 나무,영화 같아 "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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