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천희가 '주군의 태양'에 깜짝 등장했다.
이천희는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14회에서 귀신을 보는 캐릭터로 깜짝 등장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태공실(공효진 분)의 언니 태공리(박희본 분)는 한주(이재원 분)와 함께 동생의 과거 사고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때 두 사람 뒤로 이천희가 첫 등장해 태공실을 쫓아다니는 커피 귀신과 친밀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천희는 태공실과 똑같이 귀신을 보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던 것. 그는 태공실 곁을 맴돌던 커피 귀신에게 "요즘엔 공실이한테 커피 못 얻어먹어서 서운해? 공실이를 이제 만나 봐야 되나. 날 알아볼까"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주군의 태양'에 이천희가 깜짝 등장하자 시청자들은 그가 태공실의 과거 사고와 연관이 있다고 추측하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주군의 태양' 14회는 18.4%(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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