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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는 오는 다음달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경남과의 홈경기를 맞아 '에스코트 스쿨' 이벤트를 개최한다.
강원은 지난 5월 스승의 날을 앞두고 담임 선생님과 학급 제자들이 선수단 손을 잡고 입장하는 '에스코트 스쿨'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태백, 속초, 동해 등 홈경기가 열리는 강릉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 내 학교에서 지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당시 아쉽게 탈락한 학급이 많아 강원은 춘천에서 열리는 마지막 홈경기에 '에스코트 스쿨' 이벤트를 다시 열기로 결정했다.

강원의 '에스코트 스쿨' 이벤트는 담임 교사 1명과 제자 10명이 선수들의 손을 잡고 나서는 특별한 프로젝트다. 담임 교사도 제자들과 함께 이벤트에 참여하기 때문에 강원의 '에스코트 스쿨' 이벤트는 사제 간의 돈독한 정을 쌓을 수 있는 또 다른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
강원의 '에스코트 스쿨' 이벤트 응모는 자유형식으로 다음달 9일까지 이메일(helena@gangwon-fc.com)로 접수하면 된다. 교사 1명과 제자 10명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교사의 참여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또는 사진 등을 필히 첨부해야한다.
최종선발 학급은 홈팀과 원정팀을 에스코트할 2학급으로, 다음달 16일 강원 FC 공식페이스북(www.facebook.com/gangwonfc)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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