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엠카운트다운'이 26일 4팀의 컴백 무대를 공개한다.
FT아일랜드, 임창정, 이정, 시크릿 송지은이 이날 방송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데뷔 6주년을 맞은 밴드 FT아일랜드는 신곡 ‘메모리’의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메모리’는 메인보컬 이홍기가 직접 작사 작곡한 록 스타일의 곡으로, 이별을 경험한 이들에게 폭풍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가 특징이다. 이홍기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피아노 선율과 강렬한 기타 사운드에 어우러져 애절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도 3년 만에 가수로 돌아와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발표 직후 줄곧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임창정은 역시 가을에 어울리는 발라드곡 ‘나란놈이란’으로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도입부의 잔잔한 멜로디와 임창정 특유의 서정적인 보이스가 시청자의 가슴을 울릴 예정이다. ‘소주 한 잔’ 등 수많은 발라드 명곡으로 사랑을 받았던 임창정이 선보일 새로운 발라드 무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정은 히트작곡가 용감한형제와 만든 발라드곡 ‘아이엠쏘리(I am sorry)’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이정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는 아련한 무대로 시청자를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걸그룹 시크릿의 송지은도 솔로로 돌아온다. 첫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인 ‘희망고문’은 ‘나무’로 만들어진 악기들에서 나오는 어쿠스틱 사운드의 깊고 풍부한 울림과 고급스러운 스트링이 어우러진 곡으로 이별 후에도 애매한 태도를 보이며 계속 사랑할 수도, 또 완전히 포기할 수도 없게 만드는 남자 때문에 겪는 아픔과 고통을 담은 곡이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지드래곤, 틴탑, 크레용팝, 레이디스 코드, 홍대광, 옐로우, 파이브돌스, 방탄소년단, 나비, 뉴이스트, 스피카, 더블에이 등이 출연한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