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 품격 다른 훈남 서퍼 변신..LA해변 접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9.26 11: 13

'상속자들'의 이민호가 서퍼로 변신, 골드빛 자태로 미국 LA 말리부 비치를 달궜다.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제작사는 26일 이민호의 미국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상속자들'에서 이민호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아픔까지 갖고 태어난 그룹상속자 김탄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은 이민호가 지난 17일 미국 LA에 위치한 말리부 비치에서 뜨거운 태양 아래 서핑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것. 이민호는 밝은 모습 이면에 아련한 슬픔이 묻어나는 그룹상속자의 포스와 함께 달콤한 미소까지 담아내며 현장을 압도했다.

특히 이민호는 늘씬한 9등신 몸매가 돋보이는 무결점 서핑 수트 스타일과 파도를 가르는 완벽한 서핑 포즈를 연출, 현장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 럭셔리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기품을 표현하기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나는 대로 서핑 레슨을 받으며 연습에 매진하는 열정을 펼쳤던 것. 또 스태프들과 상의해가며 자신이 직접 서핑 수트를 고르는 등 각별한 애정을 내비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이민호는 예상보다 거친 파도와 사투를 벌이며 촬영에 임해야했던 상태. 촬영을 끝내고 난 후 "생각보다 파도가 높아서 바다로 나가기가 힘들긴 했지만 재미도 있었다. 생동감 있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바다에 함께 뛰어든 촬영 팀이 특히 너무 고생했다"라며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전신 수트를 입었는데도 까맣게 타서 걱정이다. 우리 촬영 팀 모두 다 까만 얼굴들이 돼버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릴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박신혜 분)을 둘러싼 채 벌이는 로맨스를 담아낼 예정. '주군의 태양' 후속으로 내달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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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앤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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