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엄태웅, 주원 극찬.."'이놈 봐라' 할 정도로 대단"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9.26 11: 52

배우 엄태웅이 후배 배우 주원을 극찬했다.
엄태웅은 26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톱스타' 제작보고회에서 "주원을 보면서 '이놈 봐라'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대단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무서운 후배가 있나"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주원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주원은 어릴 떼부터 봐 온 친구다. 정말 잘했는데 요즘 드라마도 굉장히 잘하더라. 시청률도 잘나오고 그래서 부럽더라"면서 "주원이 잘 돼서 좋기도 하면서도 '이놈 봐라. 나는 드라마 안 됐는데 얘는 되네'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 "그런데 예능 프로그램 때문에 매주 보지 않나"라는 질문에 "그래도 예쁜 동생이고 원체 막내니까 좋다"라면서 "그러면서도 '이놈 봐라' 생각이 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엄태웅은 극 중 매니저이지만 화려한 배우를 꿈꾸는 태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톱스타'는 모두가 꿈꾸는 톱스타들의 감춰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0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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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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