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26일 가수 오종혁과 열애를 인정한 걸그룹 티아라 소연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소연은 지난 2월 MBC 뮤직 '올 더 케이팝' 녹화에서 '우리 결혼했어요(우결)'를 찍고 싶다면서 가상부부로 호흡하고 싶은 스타를 묻자 "싸이 정도의 매력남이면 집에서 지고지순하게 기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소연은 천정명과 최다니엘에 대해서도 "천정명 씨도 오랜 이상형이지만 새롭게 떠오르는 이상형"이라며 "신인 때 광고 출연한 것을 보고 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티아라의 소속사 측은 OSEN에 "3년째 연인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오종혁의 소속사 역시 "연인 관계가 맞다.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하는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종혁 측 역시 "현재 오종혁과 티아라 소연은 약 3년 간 교제 중이며 오종혁이 입대 직전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면서 "두 사람은 만남이 잦지 못한 군 생활 동안에도 서로의 꾸준한 배려와 이해로 만남을 이어 왔다. 현재 연인 관계로는 물론 듬직한 연예계 선후배로 서로 좋은 만남을 지속해오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종혁은 최근 SBS '정글의 법칙'을 통해 상남자의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소연은 오는 10월 티아라로 가요계 컴백을 앞두고 있다.
osenho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