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사회공헌재단 출범..2015년까지 100억 조성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9.26 14: 10

블랙야크가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사회공헌재단을 설립하고, 2015년까지 100억 원의 기금 조성을 약속했다.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26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재단출범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회복지법인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과 '재단법인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을 공식 출범했다.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아웃도어기업의 정체성과 연관성있는 '고유목적사업'과 '일반사회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 구체적인 사업으로 블랙야크는 산을 기본으로 산악인 유족, 부상, 조난지원과 녹색환경 조성사업, 네팔지역의 교육·환경개선사업 등을 전개한다.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은 폭넓은 인재육성을 위해 기금을 별도로 출연해 세워졌다. 이를통해 소외계층과 산안인 자녀, 재발도상국 인재 등 장학금을 필요로 하는 학생을 대사응로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 여성근로자 지원 등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설립출연금 29억원과 매년 블랙야크 이익의 2%를 충연하여 2015년에는 100억원 이상의 사회공헌 기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앞으로 재단운영 기금은 블랙야크 후원금을 바탕으로 사내 대리점 정기후원, 임직원 대리점 및 소비자 참여 캠핑축제와 명산40, 소비자 정기후원 연계로 모금된다.
초대 이사장은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이 맡았다. 강태선 이사장은 "장기적이고 새로운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글로벌 기업 수준에 맞는 사회적 기업으로 리더십을 실현하기 위해 재단을 출범하게 됐다"면서 "나눔재단을 통해 함꼐 돕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태선 이사장을 비롯해 김상범 서울특별시 행정부시장, 황용규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최불암 나눔재단 이사, 부만근 나눔재단 이사 등이 참석해 나눔재단 출범을 함께 했다.
또 이날 블랙야크는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두달동안 설치했던 한강여름캘핑장의 텐트 400동을 서울시 사회복지 협의회 서울푸드뱅크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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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부만근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장학재단 이사, 강태선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장학재단 이사장, 최불암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장학재단 이사./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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