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첫방 단체관람..배우+스태프 각별한 애정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9.26 14: 25

KBS 2TV 월화 드라마 '비밀' 팀이 본방사수를 잊지 않았다. 지성의 수위 높은 강렬 연기와 황정음의 가슴 절절 눈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비밀' 측이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의 본방사수 인증컷을 공개했다.
26일 공개된 사진 속 네 배우는 '비밀' 스태프와 옹기종기 한자리에 모여 첫 방송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으로 그들의 미소 속에서 '비밀' 촬영장 분위기가 어떤지 한눈에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배우들과 스태프는 첫 방 본방사수를 위해 자신의 촬영이 끝나자마자 합석하는가 하면, 이응복 감독은 다음 회 편집 중 짬을 내 함께하는 등 '비밀' 팀의 드라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엿보인다.
이날은 특히 본방사수와 함께 네 배우가 스태프에게 통 큰 회식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비밀' 촬영으로 고생하는 스태프에게 통 큰 소고기 선물로써 스태프를 향한 고마움을 전달한 것. 이에, 황정음은 "늘 함께 하는 스태프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진다. 다 같이 최고의 드라마를 위해 모인 만큼 서로 격려하며 끝까지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네 배우는 평소 현장에서도 스태프에게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친근함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촬영장 분위기를 생기 넘치게 만드는 1등 공신이라는 후문이다.
'비밀' 제작진은 "지성, 이다희, 황정음, 이다희 네 배우들은 연일 이어지고 있는 촬영 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이끌어가고 있다"며 "그들의 깜짝 선물 덕에 스태프 모두 힘을 내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처럼 네 배우의 남다른 스태프 사랑이 엿보이는 가운데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로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출연한다. 26일 밤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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