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구한 개, 파도에 휩쓸릴뻔한 아찔한 순간 충성심 발휘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9.26 15: 28

[OSEN=이슈팀] 아기 구한 개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한 매체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파도에 쓸려갈 일촉즉발의 위기에 처한 '아기 구한 개'를 보도했다.
이 개는 터키 남서부 카바크 코유 해변에서 주인과 아기와 함께 놀고 있었다. 엄마가 잠시 시선을 다른 곳으로 둔 사이 일이 벌어졌다. 아기가 순식간에 파도 앞까지 기어간 것.

위기의 순간 개가 구세주로 나섰다. 아기 쪽으로 달려가 앞을 가로막은 뒤 짖어대 주인에게 알렸다. 상황을 파악한 엄마가 달려와 사건은 일단락됐다.
아기 구한 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기 구한 개, 역시 개는 인간의 친구", "영리하고 믿음직스럽다", "아기 구한 개, 가끔은 사람보다 훨씬 나은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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