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26일 오전 11시56분쯤 충북 증평군 도안면에서 훈련 중이던 공군 F-5E 전투기가 추락했다.
전투기에 탑승한 조종사는 추락직전 낙하산으로 탈출했으며 전투기는 마을 뒷산에 추락해 자치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
사고 전투기가 떨어진 이 마을 뒷산에서는 뿌연 연기와 함께 폭발음이 잇따랐다.
사고현장을 목격한 마울주민들은 폭발음 소리에 너무 무서웠다며 이어 비행사가 낙하산으로 탈출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전했다.
이후 사고 현장에서는 3~4분 간격으로 폭발소리가 들렸는데 군과 경찰은 전투기에 실린 조명탄 때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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